|contsmark1|신 pd는
|contsmark2|하지만 주부들에 맞춰졌던 눈높이를 어린이에 맞춰 조절하는 게 처음에는 쉽지 않아 애먹었다고 한다. ‘호기심반 우려반’으로 시작해 아이들과 함께 해온 신 pd는 갈수록 새로움을 느낀다고.
|contsmark3|“영상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은 예전과 많이 달라요. 좋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냐를 고민하게 되죠.”
|contsmark4|신 pd는 “단순한 설명보다는 좀더 입체적인 그림을 원하는 게 요즘 아이들”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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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이런 제작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텔레토비>같은 외국 유아프로 때문에 이들의 노력이 묻히기도 했었다. 신 pd는 “장기 기획에 엄청난 제작비가 투여된 외국프로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무리”라며 “충분한 제작비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유아프로를 기획하고,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면 좋겠지만…”이라며 여운을 남긴다.
|contsmark7|어쩌면 그에게 더 소중한 건 장기기획, 많은 제작비 같은 당장의 제작여건이라기 보다는 유아프로를 수준 낮게 보려하는 일부의 곡해된 시선이 고쳐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조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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