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오는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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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초크 감독 회고전 등 140여편 20일까지 선보여

|contsmark0|모두 30여개국 140여편 내외의 작품이 상영되는 제 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가 지난 11일 시작돼 20일까지 열린다.
|contsmark1|개막작으로 선정된 ‘슈팅 라이크 베컴’(감독 거린더 차다)은 독특한 패션 스타일과 준수한 외모로 수많은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선수인 베컴의 팬이자 축구선수를 꿈꾸는 18살 짜리 두 소녀에 관한 이야기로써 평범한 여성으로 살기를 바라는 부모와의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 가는 코미디영화이다.
|contsmark2|부천영화제는 각 주제별로 섹션으로 진행되는 데 ‘부천 초이스’에서는 ‘검은 물밑에서’(감독 나카다 히데오), ‘디 아이’(팡 형제), ‘이도공간’(감독 나지량) 등 동양권 공포영화 세 편이 눈길을 끈다.
|contsmark3|관습에 대한 도전과 실험을 지향해 4회부터 신설된 ‘제한구역’섹션에서 방영될 ‘버수스’는 액션과 사무라이, 좀비의 혼성영화로 영화제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됐다.
|contsmark4|또 세계영화계에 독일영화의 중흥을 알린 뉴저먼 시네나 감독인 ‘베르너 헤어쪼크 회고전’,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세를 탄 ‘피터잭슨 특별전’, 미국에서 유일한 언더그라운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는 ‘쿠차 형제 특별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contsmark5|‘아귀레, 신의 분노’로 유명해진 헤어초크 감독의 회고전에는 걸프전 이후를 다룬 ‘어둠의 교훈’을 비롯한 5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며 피터잭슨의 특별전에는 뉴질랜드에서 실제로 있었던 10대 소녀들의 부모 살해사건을 다룬 ‘천상의 피조물’, 호러영화 ‘브레인 데드’ 등이 상영된다. 또한 쿠차형제 특별전에서는 ‘벗고 있을 때 안아줘’, ‘플레샤 포이드의 원죄’ 등의 독립영화가 선보인다.
|contsmark6|이외에도 외국 감독들이 참여하는 ‘인디가 영화제에 알고 있는 두세 가지 것들’(17일), ‘일본에서 독립영화로 살아남기’(17일) 등의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contsmark7|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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