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ITV 디지털 무료로 전환

|contsmark0|지난 4일 영국의 방송규제기관인 독립텔레비전위원회(itc)가 itv 디지털의 허가권을 bbc 컨소시엄에 주기로 결정하면서 올 초 가입자 확보와 과도한 축구 중계권료로 불거졌던 itv 디지털 파산 위기가 해결됐다.
|contsmark1|영국 정부로서는 유료 방송으로 운영한다는 애초의 계획을 수정해야 했지만, itv 디지털을 무료로 전환함으로써 안정적인 가입자수를 확보하고 시청자도 20만원 미만의 수신기 구입으로 bbc 모든 디지털 채널과 bskyb, sky뉴스, sky스포츠뉴스, sky트래블을 24시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contsmark2|또한 루퍼트 머독이 운영하는 bskyb도 이 같은 결정을 환영하고 있는데 bbc 컨소시엄에 참여함으로써 이미지 제고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sky뉴스, sky스포츠뉴스, sky트래블을 통해 자사의 유료채널을 홍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contsmark3|그러나 무엇보다도 수신료 징수시 예상되는 보수당의 정치적 공세 무력화와 표류직전의 국가 디지털 정책을 구제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강화했다는 측면에서 이 결정은 bbc에게 가장 큰 이익을 줬다는 분석이다. |contsmark4|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