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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경영 드러나, 공개요구도 거세

|contsmark0|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사장 강현두)의 경영진단결과보고서가 오는 25일경 이사회에 보고될 예정이어서 이 보고서 결과에 따라 잠잠하던 경영진 교체 문제도 다시 불거질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contsmark1|지난달말경 경영진단 용역을 맡고 있는 컨설팅업체로부터 중간결과 보고를 받은 경영진단위원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상파 재송신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이나 조직내 의사소통과 결정구조에서 문제점이 지적된 것으로 나왔고, 광고비 과다집행 등으로 마케팅 영역에서도 어느정도 문제점이 노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경영진단위원회는 kbs와 mbc, kt 등 대주주사로 구성돼 있다.
|contsmark2|만약 최종 보고서에서도 kdb 부실경영이 확인될 경우 대주주사들의 경영진 교체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contsmark3|kdb 노조도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최근 성명을 내 “경영진단보고서에 노동조합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하고 보고서 내용은 전 직원에게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후속조치가 일반 사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방향으로 수립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contsmark4|이와 함께 이미 kdb 전체 주식의 6%가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소액주주협의회도 보고서 내용의 공개와 경영참여를 요구할 움직임이어서 보고서 제출을 앞둔 kdb 주위가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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