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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암 엇갈린 파일럿 프로들 …추석연휴 10여개 일제히 선보여그 밥에 그 나물, 실험정신은 뒷전

|contsmark0|개편을 앞두고 각 방송사들이 선보인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이 좋지 않아 정규 편성되는 프로는 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방송사들은 지난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교양, 오락 장르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제작 선보였다.
|contsmark1|kbs는 <코미디 클럽>, <발견천하 유레카>, <아버지와 아들>, <두뇌쇼 진실감정단> 등이 추석 연휴 기간에 나갔으며, 지난 7일에는 생활 속의 사소한 다툼에 대한 법률적 해석을 들어보는 <황산성의 생활법정>이 시험 편성됐다. 이밖에도 지난 15일에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특종 선데이 스포츠>가 2tv에서 전파를 탔다.
|contsmark2|mbc는 10월말에 있을 정규개편을 전후로 외주와 예능프로그램 2~3편을 파일럿으로 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추석연휴 기간동안에 특집성으로 <진짜진짜 몰라요>, <버튼 노래방>, <퀴즈퍼레이드> 등을 내보냈다. 또 kbs의 <사랑의 리퀘스트>와 유사한 자선프로그램 포맷구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contsmark3|sbs는 추석연휴동안 <스타도네이션>, <코미디스쿨>, <코리아라운드>등을 편성했다. 또 오는 28일에는 교양프로 <어메이징 아시아>를 방송할 계획이며 10월 중순 <스타 리얼시트콤>파일럿으로 제작한다.
|contsmark4|그러나 추석연휴동안 방송된 3사 파일럿 프로그램 중 시청률 10%, 점유율 20%를 넘은 프로는 한 프로도 없었다. mbc 편성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저조했던 건 사실”이라며 “추석연휴에는 영화와 오락물이 강세였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contsmark5|아울러 파일럿 프로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한데는 타 방송사 포맷 베끼기 등 독창성과 실험정신이 부족했다는 분석이다.
|contsmark6|mbc는 외주에서 제작해 방송 나갈 <여행을 떠나볼까>를 파일럿으로 내보낸 후 정규프로그램화 한다는 계획을 확정지었으며 kbs는 <발견천하 유레카>, 기부문화를 다룬 <아름다운 친구들>, <황산성의 생활법정>등이 고정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7|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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