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mbc와 kbs가 올해 신입사원 선발에서 지원자들의 실무능력평가 등에 무게를 둔 선발방식을 내놨다. 지난 9월초부터 티저광고를 통해 신입사원 모집을 알려온 mbc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초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으며 모두 11개 직종에 걸쳐 지난해보다 많은 40∼50명의 인원을 뽑을 예정이다. |contsmark1|이번 모집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객관식으로만 치러지던 필기시험에 주관식을 도입시켜 객관식으로 인한 단적인 검증문제를 벗어나려는 시도다. 배수환 인사부장은 “필기시험은 공정한 심사가 될 수 있으나 창의성 등의 능력 판단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주관식을 통해 신중하고 적확한 판단을 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또 면접 조를 세분화시켜 기존의 집단면접보다 심층적인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contsmark2|kbs도 10월중에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지난해에 모두 56명의 인원을 채용했으나 올해 모집인원은 아직 미정이다. 모집분야는 거의 전 직종을 두루 선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력부족을 호소해왔던 스포츠국도 주5일제 시행으로 인해 스포츠중계가 증가될 것으로 보고 인력선발을 검토 중이다. |contsmark3|인사관리부 관계자는 “작년에는 실무능력평가를 생략하고 필기시험 때 논문과 프로그램 제안서를 심사했으나 올해는 실무능력평가를 강화해 pd들의 역량을 검증할 것”이라고 말해 mbc와 마찬가지로 신입사원들의 실무능력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contsmark4|또 “공영방송이라는 특성에 맞게 많은 응시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지난해 tv, 라디오를 포함해 pd만 1,300여명의 응시자가 몰렸는데 올해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내다봤다. |contsmark5|김수아 기자 |contsmark6||contsmark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