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임단협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파업직전까지 갔던 ebs 노사갈등이 쟁의조정 마지막날인 14일 13시간 동안의 마라톤 협상 끝에 타결됐다.협상 타결로 노조는 파업일로 예고한 18일 오전 대의원대회를 열어 협상안을 승인받고 파업을 철회했다. |contsmark1|갈등을 빚었던 후생복지비 지급에 대해서는 회사측이 지급하기로 양보해 입장차를 좁혔다. 또 노사는 직원평가제도개선위원회를 두고 상향평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contsmark2|특히 합의된 이번 단협안에는 유명무실했던 공방위의 위상과 소집범위, 내용 등을 단협에 명시해 구체화됐다. 또 노사는 12월초까지 편성규약도 제정하기로 합의했다. 그밖에 제작지원 관련 부서의 분사설이 나도는 가운데 사측은 주조조정시 노조와 합의토록한 조항을 협의 수준으로 낮추자는 요구안을 냈으나 협상막판 안을 철회했다.그러나 노조가 요구한 노사동수의 인사위원회와 징계위원회의 구성은 사측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contsmark3|이선민 기자 |contsmark4||contsmar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