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D폭행 후 시사, 연예정보, 옴부즈만 등서 허실 진단

|contsmark0|이달초 발생한 pd폭행사건을 계기로 ‘외주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현 외주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방송되고 있어 화제다.
|contsmark1|이 달 들어 외주정책을 다룬 프로들은 mbc <시사매거진 2580>(방송 11월10일), cbs <변상욱의 시사터치>(방송 11월16일), sbs <한밤의 tv연예>(방송 11월21일), kbs (방송 11월23일) 등이다.
|contsmark2|이들 프로그램들은 pd폭행사건이 외주정책의 파행으로 빚어진 필연적인 결과이며, 현 의무화 조항은 많은 폐해들을 양산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contsmark3|mbc <시사매거진 2580>은 당초 <전원일기>종영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을 준비해오다, 방송 몇일 전 <장희빈>pd 폭행사건이 터지면서 이를 결부지어 처음으로 현 외주정책의 문제점을 짚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ontsmark4|연예정보프로그램인 sbs <한밤의 tv연예>도 pd폭행사건을 선정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사건의 근본적인 배경에 천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교적 상세하게 외주제도의 허와 실을 점검함으로써 연예정보프로그램으로서는 가볍지 않게 폭행사건을 다뤘다는 평가다.
|contsmark5|또한 cbs <…시사터치>도 총 50여분 중 20여분을 할애해 pd폭행사건은 외주정책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재발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외주사들의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주비율만 늘어나다보니 외주사는 캐스팅 브로커 역할만을 하며 이에 따라 연기자들의 출연료만 높아지는 등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kbs 도 ‘클로즈업 tv’를 통해 외주정책의 근본적인 목적이 영상산업 발전인데 막상 이로 인해 프로그램의 질이 높아졌는지를 분석했다.
|contsmark6|한 특위위원은 “수면아래 있던 외주정책의 폐해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강제적인 외주비율정책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질적 차원에서 시청자들에게는 어떤 부정적인 결과를 주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ontsmark7|윤지영 기자
|contsmark8||contsmark9|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