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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회통합과 경쟁력강화, MBC 시청자와의 쌍방향 교류 , SBS 사옥이전 제2의 창업EBS 사교육비 줄이기·실용주의

|contsmark0|kbs = 박권상 사장은 2003년 신년사에서 사회통합을 위한 kbs의 역할과 급변하는 방송환경 속에서 kbs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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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박사장은 “올해는 한국방송 76주년, 공사 창립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밝히고 “kbs의 독립성과 공영성을 확립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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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박사장은 “모든 이해관계에서 초연한 입장을 지켜 사회 현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 있게 제시해 사회통합을 도출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며 화합 기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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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사장은 △방송통신위 등 새 규제기구 설립 논의가 kbs 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wto협상으로 방송서비스 분야의 개방이 불가피한 점 △불안한 국내외 정세로 광고수입에 타격이 예상된다는 점 등을 올해 방송환경의 변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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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박사장은 인력과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노사화합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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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김중배 사장은 지난 6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밝힌 신년사에서 △mbc의 정체성과 위상 확립 △적극적인 시청자와의 쌍방향 교류 실천 △언론 본연의 역할 충실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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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은 “극단적이긴 하지만 ‘공익적 상업방송’으로 표현되는 mbc의 위상은 모두의 고민이지만, mbc의 위상과 정체성은 임직원 모두가 주인이 돼 결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인 광장의 문화, 소통의 문화, 나눔의 문화가 추구해야 할 중심개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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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사장은 “‘수용자’를 넘어 적극적인 ‘요구자’로 부상하고 있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방송이 보여주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방송의 구체적인 실천’, ‘공동체의 안위와 소외계층의 배려’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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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사장은 “지난 시절 언론이 제자리를 벗어나 정치 등 다른 쪽을 기웃거려 왔다”며 “이는 비겁함이자 굴종”이라며 언론 스스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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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윤세영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가을 목동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제2의 창업’과 ‘디지털 시대의 시작’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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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장은 “목동 이전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디지털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사고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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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윤회장은 sbs 구성원들에게 “디지털이 가져다 줄 과실은 우리가 먼저 향유할 수밖에 없다”며 “변화의 속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독려하고, “디지털 마인드를 담기 위한 틀인 선진 경영 인프라도 몇 년의 노력 끝에 완성 단계에 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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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회장은 올해 방송의 역할에 대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대화합’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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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 김학천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직업교육과 환경, 통일, 교육 그리고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ebs가 저널리즘의 활성화를 기획하고 실행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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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을 위한 실용주의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못박고 이와 함께 “교육방송이 출발한 후 지속적인 목표 중 하나인 ‘사교육비 줄이기’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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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김사장은 “정책독려와 과목 제공 그리고 학부모 설득에 주력하겠다”며 밝힌 후 “낭비적인 사교육비로부터 헤쳐나오는 것이 ebs 하나의 힘으로만 모두 이루어지기는 어렵겠지만 합리적인 사회로 나가는 발판의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ebs 구성원들의 합의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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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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