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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후보 소외두드러져” 문제점도■ SBS노조 조합원 참가 대선 모니터

|contsmark0|sbs 노조(위원장 송영재)가 대선기간 중 실시한 방송3사 보도 모니터 결과를 노보를 통해 발표하고 노조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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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의 전체 조합원이 참가한 이번 모니터는 2000년 총선과 지난해 지자체 선거때까지 sbs 뉴스만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것과 달리 kbs, mbc의 아침, 저녁, 마감 뉴스까지 확대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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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언론현업인들의 직접 감시역을 자임하고 나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내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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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재 노조 위원장은 선거 기간동안의 모니터 활동을 통해 “사내 견제뿐만 아니라 방송 3사로까지 확대함으로서 공정보도를 감시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고 평가했다. 노조는 앞으로 매 선거시기마다 방송 모니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모니터 형식과 방법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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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모니터 결과를 분석한 총평에서 이번 대선보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양강 구도 속 군소후보 소외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기사내용과 화면구성, 시간배분에서 대체로 편파보도나 불공정 사례는 지적되지 않았지만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비롯한 제 3후보들의 경우 철저히 소외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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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권영길 후보의 경우 tv 합동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으나 뉴스에서는 정책에 대한 분석, 점검 등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다른 군소 후보와 함께 동정만 단신 처리된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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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선거자금 운용 방식이나 선거운동 방법, 세대간의 인식 차이 등 선거문화 전반에 걸친 큰 변화 기류가 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양 후보 중심의 대결적인 보도에 집중돼 시청자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하지 못한 점도 아쉬웠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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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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