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지난 한해 언론중재위원회는 총 511건의 중재신청을 처리했으며 이 중 방송 관련 처리건수는 모두 90건(17.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ontsmark1| |contsmark2| 일간신문 301건(58.9%), 주간신문 96건(18.8%)에 이어 세 번째이며 방송사 중에서는 mbc를 상대로 한 중재신청이 가장 많았다. mbc는 90건 중 31건으로 kbs 1tv 14건, kbs 2tv 2건, sbs 19건에 비해 두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외 kbs부산, kbs대구, 원주 mbc, itv 등이 각각 1건을 기록했으며, 라디오로는 유일하게 광주cbs가 1건의 중재신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ontsmark3| |contsmark4| mbc가 유독 제소건수가 많은 이유는 시사고발 프로 등에서 민감한 정치 및 사회현안을 방송한 횟수가 타사보다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ontsmark5| |contsmark6| 또한 언론중재위는 중재신청인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217건(42.5%), 회사 114(22.3%), 일반단체 97건(19%), 국가기관·공공단체 65건(12.7%), 종교단체 11건(2.2%), 교육기관 7건(1.4%)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ontsmark7| |contsmark8| 처리 결과별로는 합의 182건(35.6%), 중재불성립 결정 62건(12.1%), 중재결정 35건(6.9%), 취하 223건(43.6%), 기각 8건 등으로 조사됐으며 매체별 시정권고 수는 일간신문이 129건(90.9%)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통신 12건(8.5%), 주간지·주간신문 1건(0.7%)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간신문 129건 중에서도 지방일간신문이 101건으로 중앙일간신문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contsmark9| |contsmark10| 윤지영 기자 |contsmark11| |contsmark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