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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은 지난 11일과 19일 두 차례 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내세우며 ‘주한미군 철수 반대’와 ‘촛불시위 중단’ 등을 내걸고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2차 기도회가 열린 지난 19일에는 기도회를 반대하는 기독교인 40여명이 인근 덕수궁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이는 등 교계 내에서 기도회에 대한 찬반 양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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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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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7일 ‘설교비평’ 코너에서 “미군을 몰아 내려는 불순세력이 있다”는 한 목사의 설교내용을 비평하고, 다음날에는 평화기도회에서 “하나님께 부시 대통령의 마음을 붙들어 주한미군이 이 나라를 떠나지 않도록 역사해 달라”고 기도한 김홍도 목사를 워스트 크리스천으로 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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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pd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교계의 문제가 공론화돼 교계의 분열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누적된 갈등이 해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방송이 나간 후면 항의전화 못지 않게 격려전화도 많은 편이고 청취자 게시판에 뜨겁게 달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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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방송계획에 대해 그는 “한기총이 기도회를 전국으로 확산한다니 지속적으로 건강한 논쟁을 끌어내어 기독교계의 개혁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며 파수꾼 노릇을 그만두지 않을 뜻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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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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