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iMBC 다시보기 서비스 유료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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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운영비용·과다접속 따른 화질저하 등 방지

|contsmark0|sbsi에 이어 imbc도 인터넷 사이트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유료화할 방침을 세워 또 다시 유료화 서비스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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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자회사인 imbc 관계자는 “빠르면 오는 4월부터 다시보기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할 게획”이라고 밝히고 “어떤 종류의 콘텐츠를 어떤 형식으로 유료화 할 것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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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유료화 추진 이유에 대해 “다시보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달 4∼5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고 과다접속에 의한 접속불가와 중단, 화질 저하 등을 막기 위해서는 유료화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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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협회는 mbc의 인터넷 콘텐츠 유료화 추진에 맞춰 대본의 인터넷 사용계약을 맺기 위해 방송사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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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bs가 2001년 10월부터 모든 프로그램의 다시보기를 일괄적으로 500원씩 부가하도록하고 있으며 ebs가 한달 앞선 9월부터 다큐멘터리를 제외한 외국어강좌와 특강 등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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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도 자사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모든 프로그램의 동영상과 대본을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지난 해 8월부터 일정기간이 지난 프로그램들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내리고 콘텐츠 유통 사이트인 ‘콘피아닷컴’을 통해 간접적으로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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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mbc는 sbs와 kbs의 두가지 형태 모두의 수익성을 타산하고 조만간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실시간 방송을 동영상으로 내보내고 있는 ‘on-air’서비스는 내리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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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각에서는 인터넷 유료화로 인한 비난은 벗어날 수 없지만 시청률은 다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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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와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 드라마의 경우, 방송이 나가는 시간에는 상대사 프로그램을 보고 mbc 프로그램의 경우 무료인 vod를 시청하는 시청자가 많다는 내부 분석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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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영방송인 mbc는 유료화 실시 방침에 따라 네티즌과 시청자단체 등의 반발 등 거센 저항은 비켜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화 방침이 알려지자 인터넷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올라오는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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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관계자는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공영방송이기 때문인데 인터넷 다시보기는 공공의 재산인 전파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전송의 개념이기 때문에 재가공을 통한 물리적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감내하기 어려운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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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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