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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지상파 방송3사에 케이블업계도 뛰어들면서 치열해질 전망이다. |contsmark1| |contsmark2| 지상파 방송3사 중 kbs는 지난달 지상파dmb용으로 할당된 vhf 12번 채널을 이용, 비디오 수신 실험을 마친 상태다. kbs 외에 mbc와 sbs도 각각 dmb사업을 희망해 이달 17일 시험을 위한 시험국 허가신청을 서울체신청에 낸 상태다. |contsmark3| |contsmark4| 이같은 지상파의 움직임과 함께 최근 케이블협회 차원에서도 지상파dmb 사업 참여가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협회 관계자는 “ytn과 온미디어 등 규모가 큰 pp사들을 중심으로 사업참여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만간 시험국 허가신청을 서울체신청에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ontsmark5| |contsmark6| 지상파방송사 외에 새로운 사업희망자가 나타나 지상파dmb 사업 추진은 한층 복잡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contsmark7| |contsmark8| 이와 관련 방송위는 지난 24일 디지털방송 최종정책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이 안에는 지상파dmb 사업자의 선정시기나 방식은 빠져 있다. 관계자들은 사업자 선정시기를 올해말 이후로 보고 있다. |contsmark9| |contsmark10| 한편 서울체신청은 최근 mbc가 낸 시험국 허가신청에 대해 ‘서류 보완’을 이유로 반려한 것으로 밝혀졌다. mbc는 지난해에도 허가신청을 냈으나 반려된 적이 있어 이번이 두번째 반려인 셈이다. |contsmark11| |contsmark12| 일부에서는 서울체신청이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점을 감안해 이번 반려가 지상파dtv 방송방식을 놓고 정통부와 mbc의 불편한 관계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contsmark13| |contsmark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