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연속극 여전히 강세, SBS 수목극 연타석 흥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상파 시청률 결산, ‘내딸 서영이’ 40.7% 최고 시청률

▲ 2013년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내 딸 서영이>. ⓒKBS
올 한해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가운데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내 딸 서영이>가 40.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는 <왕가네 식구들>(29.0%), <힘내요 미스터킴(28.5%), <최고다 이순신>(25.8%),<사랑은 노래를 타고>(24.1%) 등 주말·일일연속극 6개 작품이 시청률 상위 20위권에 올랐다.

SBS는 주중극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강세를 보였다. 초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화제몰이를 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8.8%로 연간 시청률 13위를 기록했다.

수목 안방극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SBS <주군의 태양(17.2%) <상속자들>(16.6%), <별에서 온 그대>(17.0%)는 연간 시청률 17~19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SBS 월화드라마 <야왕>은 16.3%를 기록, 드라마 부문 15위를 차지했다.

MBC는 사극과 주말극의 성적이 좋았다. MBC 프로그램 중에서 올 한해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작품은 <백년의 유산>(22.2%)이었다. 뒤를 이어 <마의>(19.3%, 10위), <기황후>(16.5%,20위)가 시청률 상위권에 올렸다.

▲ SBS <별에서 온 그대> ⓒSBS
시청률 상위 20위에 포함된 예능 프로그램은 16위를 기록한 KBS 2TV <개그콘서트>(17.4%)가 유일했다.

예능 시청률 2위를 차지한 <정글의 법칙>(15.0%) 등 SBS는 예능 프로그램 10위권에 4개의 작품을 올렸다. SBS <일요일이 좋다>(11.0%), <스타쥬니어쇼 붕어빵>(10.1%), <동물농장>(9.5%) 등이다. 

MBC 간판 예능인 <무한도전>은 13.5%로 3위를 차지했고 MBC 예능의 부활을 알리면서 큰 인기를 모았던<일밤-아빠어디가, 진짜사나이>는 13.1%로 4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