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사장 체제하 흐트러진 내부분위기 쇄신 급선무

|contsmark0|cbs 재단이사회는 지난 달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건호(충무성결교회 담임목사)부이사장을 임시 관리사장으로 선임해 그 동안 사장 대행체제에 따른 혼란이 우선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1|
|contsmark2|
임시사장으로 선임된 최건호 사장은 cbs내부의 현안들을 처리하게 되며 6개월 후 cbs이사회는 정식 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contsmark3|
|contsmark4|
27일 기자회견에서 최건호 사장은“cbs가 정상화되는 과도기에 신임관리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내부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사장을 세우는 준비작업을 하겠다”며 “시급한 과제인 인사, 경영, 노사문제를 우선적으로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contsmark5|
|contsmark6|
구성원들 내에서는 관리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인사정책이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cbs의 한 관계자는 “신 인사정책이 도입된 지 5년여가 됐으나 권사장 체제하에서 조직 내부가 엉망이 됐다”며 “조직 분위기 쇄신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contsmark7|
|contsmark8|
이외에 이날 이사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던 정관개정안 중 사장 선임 관련에 대해서는 ‘사장은 이사회에서 선출한다’는 내용을 ‘사장 선임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정한다’로 개정했다. 또한 사장의 임기는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축소하고 제한을 두지 않았던 연임은 중임만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contsmark9|
|contsmark10|
아울러 전문성 강화 차원의 전문이사 도입 안도 수락됐다. 3개 교단에서 각각 파송하는 이사 총 3인에 전문이사 2인을 추가해 5명의 전문이사를 두며 이사회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방송선교위원회 △경영평가위원회 △인사관리위원회 등 3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contsmark11|
|contsmark12|
이사회의 결과에 대해 노조는 “사장과 이사장의 임기가 명확하게 규정됐고 전문이사가 5인으로 늘어난 점, 이사회의 전문성이 강화되는 점 등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그러나 “양쪽이 신뢰를 쌓아 가는 과정이니 우선은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이다.
|contsmark13|
|contsmark14|
사장 선임에 대한 별도규정은 1차적으로 공채로 선발한다는 방향으로 논의가 전개되고 있으며 cbs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내부 수습작업을 본격적으로 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contsmark15|
|contsmark16|
한편 새로 선임된 최사장에 대해서는 그 동안 부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cbs 내부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후 활동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다.
|contsmark17|
|contsmark18|
이서라 기자
|contsmark19|
|contsmark20|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