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공감’ 1000회 특집, 위안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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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공감’ 1000회 특집, 위안부 위로
6일 방송, 시와·소이·호란 등 여성 뮤지션 참여
  • 방연주 기자
  • 승인 2014.02.05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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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연출 정윤환·민정홍·이혜진)이 오는 6일 방송 1000회를 맞는다. 햇수로 10년째다. <공감>은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라는 모토처럼 인디음악을 비롯해 재즈, 팝, 록, 국악, 뉴에이지 음악 등 장르를 불문한 뮤지션들이 꾸민 무대를 방송해왔다.

<스페이스 공감> 제작진은 1000회 특집을 맞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폭력에 노출된 이 시대의 여성을 위로하는 ‘당신을 기억할게요’라는 제목의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이효리, 호란, 이아립, 이상은 등 여성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컴필레이션 앨범 ‘이야기해주세요’는 올해도 시청자 곁을 찾는다.

▲ EBS <스페이스 공감> 1000회 특집. ⓒEBS

올해 ‘이야기해주세요’ 앨범에 참여하고 1000회 특집 무대를 꾸민 이들은 시와(‘아무도 내게 묻지 않았네’), 호란& 시와(‘첫 마디’), 소이(‘In wonderland’), 김연수·강예진·송은지(‘고마운 사랑아’), 송은지(‘달팽이의 집’), 연진·송은지(‘과거’) 등 여성 뮤지션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노래를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어루만진다.

<스페이스 공감> 제작진은 “기록되지 못한 20만 명의 위안부 소녀들 중 6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고통 속에서 살아왔고, 지금도 살아계신 분은 단 56명뿐”이라며 “영원히 마음속에 살아있어야 할 그들의 외침과 속삭임을 노래에 담아 <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전한다”며 1000회 특집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 공감>은 지난해 12월 사측이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공감> 무료 공연 횟수를 주 5회에서 2회로 줄이고, 제작진 규모를 감축하겠다고 결정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뮤지션들이 이례적으로 EBS의 <스페이스 공감> 축소 결정을 반대하는 공연을 벌이자, 사측은 무료 공연 횟수를 주 4회로 늘였고, 제작진 규모도 프리랜서PD를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스페이스 공감> 1000회 특집 ‘당신을 기억할게요’편은 6일 밤 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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