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 전환통해 방송시장 확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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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렁게티> 후속편 방송 예정한달 새 DVD 2천장 판매 훌쩍 넘어

|contsmark0|지난해 12월 인기리에 방송됐던 mbc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 후속편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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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편은 ‘치타’에 관한 것으로 이를 위해 제작팀은 50여일 간의 2차 촬영을 마치고 지난 13일 돌아왔다. 아울러 후속작업에도 한창인데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 dvd를 비롯해 사진전도 계획하는 등 참신한 기획으로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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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중인 ‘치타’(방송예정 5월 11일)편은 어미와 함께 살며 분가를 준비하는 ‘치타스’ 가족과 수컷끼리만 살아가는 ‘치타부라더스’ 가족과 동행하면서 그들의 삶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우기가 끝난 뒤 형성된 엄청난 면적의 초원에서 새 생명을 탄생시키며 이들을 보호하고 살아가는 ‘누우’ 삶의 에필로그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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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1차 촬영에 비해 질병과 우기로 한층 힘든 일정이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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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pd는 “동행한 카메라맨이 풍토병에 걸려 촬영하기가 힘든데다가 다른 카메라감독도 마지막에 말라리아로 고생해 제작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었다”며 또한 “새로운 강이 생길 정도의 집중호우를 동반한 우기는 촬영을 더욱 힘들게 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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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에 출시된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 dvd는 출시와 동시에 판매량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한 달 동안 무려 2천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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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dvd는 시청자단체와 초·중·고등학교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기도 하다.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최 pd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육강식이 아닌 조화와 공존의 자연세계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시청자의 반응에 고마울 따름이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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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기록했던 제작기를 책으로도 출판할 예정이며 동시에 5월에는 ‘치타’편 방송에 맞추어 ‘세렝게티 사진전’도 준비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세렝게티 자연도감’을 만들자는 여러 출판사의 제의가 이어지고 있어 검토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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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후속작업들에 대해 경실련 미디어 워치 김태연 부장은 “이 같은 시도는 처음 있는 일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방송시장을 확대시켜 나가는 좋은 기회”라며 “다큐멘터리 경우 많은 품이 들어가는데 비해 1회 방송 또는 재방 정도에 그쳤는데 이런 작업은 시청자들의 욕구를 재생산시켜 다큐멘터리의 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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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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