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KBS 1TV ‘시사기획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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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1TV <시사기획 창>ⓒKBS
▲ KBS 1TV <시사기획 창> / 8일 밤 10시

● 여군 장교 오 대위의 죽음, 숨겨진 일기장의 진실은…

2012년 12월 강원도 최전방 부대로 배치 받은 대한민국 여군 장교 오 대위, 열 달 뒤, 자신의 차 안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오 대위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자신의 일기장을 차 안에 꽁꽁 숨겨놓았다. 일기장에 담긴 죽기 전 열 달의 기록, 과연 오 대위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일기장은 왜 감출 수밖에 없었나.

● 故 오 대위 재판 90일의 기록

가해자로 지목된 노 소령에 대한 1차 공판부터 선고 공판까지, 재판과정에서 있었던 생생한 증언을 전달한다. 여 하사관들의 줄지은 고소 취하, 증거 은폐 의혹과 가해자 선처 종용까지… 재판 90일의 기록을 담는다.

● “상부에 보고하면 너도 영창 간다”

선임병들의 지속적인 성추행과 가혹행위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은 뒤 의병 전역을 한 임정욱 씨(가명)의 고통스런 얘기… 흉기로 협박하며 가해진 성추행은 한 사람의 인생을 지옥으로 떨어뜨렸다.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정욱씨가 들은 말은?

● 3년간 군대 성범죄 사건 전수 조사… 실형 선고율은?

철저한 상명하복의 계급사회인 군대에서 일어난 군 성범죄는 과연 어떻게 처리됐을까? 몇 명이나 처벌을 받았을까?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은 왜 끊임없이 나오나.

KBS 탐사보도팀은 최근 3년간 군 검찰에 접수된 군내 성범죄 사건 현황과 판결문을 단독 입수해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절반이 넘는 사건이 아예 재판도 열리지 않았고, 실제로 처벌받은 사람은 극히 드문 것으로 조사됐다. 집행유예율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이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누가 오 대위를 죽였나’에 대한 답을 시청자와 함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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