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계양산 송신소에 대해 방송위가 지난 달 24일 이해당사자인 mbc와 sbs의 합의를 이뤄낼 경우 허가추천을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경인방송은 인천지역 시청자들이 디지털 방송으로부터 소외되는 결정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contsmark1| |contsmark2| mbc, sbs는 경인방송이 계양산에 송신소를 설치할 경우 ‘전파월경’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현실에서 이러한 방송위 결정은 사실상 ‘반려’라는 것이 경인방송 측의 주장이다. |contsmark3| |contsmark4| 경인방송은 “기술적 타당성이나 문제점 등 실제적인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고 mbc와 sbs의 이해당사자간의 합의가 우선이라는 기득권 사업자들의 논리만 확인하고 조정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contsmark5| |contsmark6| 이는 방송위의 책무를 방기하며 위상을 스스로 저하시키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경인방송은 “이번 방송위의 정책결정을 수용할 수 없으며 빠른 시일 내에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contsmark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