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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해보고 싶어” 차기작 내년 목표

SBS <추적자> <황금의 제국> 등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JTBC 계열사인 ‘드라마하우스’로 자리를 옮긴다.

조 PD는 최근 SBS에 사표를 제출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드라마 제작사 드라마하우스로 출근할 예정이다.조 PD는 “(드라마하우스에서)제안이 왔고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과 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존에 연출했던 작품과 색깔이 다른 작품을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조 PD는 2012년 손현주 김상중 주연의 <추적자>에 이어 지난해  <야왕>, <황금의 제국> 등을 연출하면서 시청자와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하우스로 이적한 조 PD의 차기작은 연내 검토를 거쳐 내년쯤 선보일 예정이다. 조 PD는 드라마하우스와 3~4개 작품의 연출을 맡기로 했다.

JTBC 계열사인 드라마하우스는 그동안 황인뢰 안판석 김윤철 PD등 지상파 출신 PD들을 꾸준히 영입했다. KBS <공부의 신>, SBS <바람의 화원>, JTBC <밀회>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등이 드라마하우스가 제작한 작품이다.  

SBS는 최근 드라마국 PD들의 잇따른 유출로 인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조 PD의 이적에 앞서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PD도 중국에서 영화 제작을 이유로 휴직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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