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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측 관료 인터뷰 거절… 인터넷엔 설전도

|contsmark0|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가 지난 20일 ‘usfk 주한미군’편에 이어 27일에도 ‘동맹의 거울 sofa’를 다루는 등 민감한 한미관계를 잇따라 조명하고 있어 관심이다. 북핵문제, 반미 등 최근 한미관계가 더욱 민감해진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상에서도 설전이 오가고 있다. ‘usfk 주한미군’이 방송된 후 시청자 게시판에 네티즌 윤주영 씨의 ‘친북 mbc에서 철모르는 pd들 떠들고있다’는 비난의 글이 있는 반면 네티즌 한승엽 씨의 ‘사실적으로 보도한 이 방송의 제작진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동의를 표시하는 글도 있는 등 수백 건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또한 오는 27일 ‘동맹의 거울 sofa’ 편도 1966년 sofa 체결을 둘러싼 한미간의 정치적 거래와 비화를 통해 한미관계를 재조명하고 평등한 sofa의 전제조건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이모현 pd는 “미국의 전현직 관료에게 sofa 관련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대부분 거절했다”며 “미국 관료들은 보도를 통해 sofa가 민감한 문제임을 잘 알고 있다. 60년대 미국의 sofa협정 당사자들은 한국인의 정서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기보다는 배은망덕 하다는 반한 정서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제는…>의 이채훈 cp는 “여전히 힘들지만 5년 동안 70여 편을 제작하면서 축적된 힘은 제작진에게 민감한 현안도 보수층을 포괄해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줬다”며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보다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ntsmark1|김정대 기자|contsmar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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