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새누리당 압승, 새정치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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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1곳, 새정치연합 4곳 승리…언론개입 논란 이정현 호남서 당선 ‘이변’

▲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마련된 7.30 재보궐선거 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웃고 있다. ⓒ오마이뉴스 남소연
7·30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했다. 또 전남 순천·곡성에서는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이 15곳 중에서 11곳에서 승리해 압승을 거뒀다. 4곳에서만 당선자를 낸 새정치연합은 참패했다.

개표가 완료된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49.90%)가 노회찬 정의당 후보(48.69%)를 꺾었다. 오후 11시 20분 현재 74.08% 개표된 전남 순천·곡성에서는 이정현 후보(51.31%)가 서갑원 새정치연합 후보(38.70%)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정현 후보는 고향인 곡성뿐만 아니라 순천에서도 서갑원 후보보다 더 많은 표를 받았다. 이정현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6곳에서는 나경원 후보를 포함해 정미경(수원을)·김용남(수원병)·유의동(평택을)·홍철호(김포) 새누리당 후보와 박광온(수원정) 새정치연합 후보가 당선했다.

충청에서는 정용기(대전 대덕), 이종배(충북 충주), 김제식(충남 서산·태안)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했다. 영남에서는 배덕광(부산 해운대·기장갑), 박맹우(울산 남구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호남에서는 권은희(광주 광산을),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새정치연합 후보가 가슴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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