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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전임 박권상 사장 시절 간부로 중용됐던 특정고 출신의 일부 인사들이 신임사장 선임 과정에 깊숙히 관여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kbs의 현 고위간부 y모씨는 사장 후보로도 추천돼 이사회 선임과정에서 총 여섯 차례의 투표결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여섯번 투표 중 y모씨는 정연주 사장을 누르고 최다 득표를 기록하기도 해 이사회 도중 한 이사가 문제를 삼았다는 후문이다. y모씨는 현재 회사의 주요 정책을 세우는 부서의 최고 책임자를 맡고 있다. 아울러 이 부서에서는 이사회를 소집하고 안건을 상정하는 등 이사회 운영을 책임지는 만큼 사장 후보로 추천된 데 대해 논란이 일었다. 이 같은 사실은 다음날(24일) 열린 본부장 회의에서 뒤늦게 밝혀져 일부 참석자들이 y모씨에게 불편한 내색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이 자리에서 일부 본부장들은 “보직을 그만두거나 후보를 사퇴했어야 했었다”며 문제를 삼기도 했었다는 후문이다. kbs 사내 온라인 게시판인 코비스(kobis)에도 y모씨에 대한 비판 글이 올라오는 등 사내에서도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코비스에 실명으로 올라온 한 의견에 따르면 “여섯 번의 투표 중 한번에서 최다 득표까지 기록하기도 했다고 한다”며 “당연히 이사회가 끝난 뒤 다른 후보로부터 직무를 남용해서 사장 로비 운동을 불공정하게 벌였다는 비판을 초래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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