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KBS와 EBS가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시작했다.
KBS는 2014년 공채를 통해 TV PD 7명, 라디오 PD 2명, 예능·드라마 PD 4명, 전문언어 PD(영어·일어) 2명, 기자 10명, 스포츠 기자 2명, 아나운서 2명(남·여 각 1명씩), 촬영기자 3명, 영상제작(카메라) 3명, 방송기술 19명, 기획행정 9명 등 총 63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원서는 오는 18일까지 인터넷(http://recruit.kbs.co.kr)을 통해 접수받는다. 이후 오는 11월 9일 필기시험이 진행되며 실무능력평가와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일 임용될 예정이다.
EBS는 PD와 기자, 방송기술, 콘텐츠 관리 등 신입 및 경력 직원 채용에 대한 원서접수를 15일까지 마치고, 오는 30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 합격자에 한해 필기전형을 진행한 뒤, 실무역량평가, 최종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MBC도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박종형 MBC 인사부장은 “신입을 얼마나 뽑을지, 직종별로 얼마나 뽑을지 등에 대해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