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기관 TNmS이 지난 19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 기록한 시청률 12.7%는 지난 11일 방송된 ‘한글 특집’(12.2%)보다 0.5%p 상승한 수치로, 9월 이후 <무한도전> 방송분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같은 날 동시간대 방송된 마이클 볼튼이 출연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스타-마이클 볼튼’ 편은 11.3%, SBS <스타킹>은 7.4%를 기록했다.
‘비긴 어게인’ 편은 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노홍철·하하 6명의 멤버들이 두 명씩 짝을 지어 제작진의 개입 없이 24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11일 방송된 ‘한글 특집’ 방송사고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유재석이 태양의 ‘눈코입’을 패러디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TNmS는 <무한도전> 400회를 맞아 지난 2006년 5월 6일 <무한도전>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특집 3편을 발표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은 88회 ‘이산 특집’(2008년 1월 19일)으로 30.4%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92회 ‘HAHA 게릴라 콘서트 특집’(2008년 2월 16일)이 30%, 91회 ‘특전사 혹한기 훈련 특집’(2008년 2월 9일)이 28.8%를 차지하며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