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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신임사장을 공개 모집하고 있는 cbs에 또 다시 정치권 목사들의 로비설이 나오고 있어 구성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contsmark1|cbs 노조는 지난 7일 “교계에서 놓고 자기교단 목사를 앉히기 위한 힘겨루기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contsmark2|cbs의 각 지역노조에서도 “더 이상 cbs가 정치목사의 권력 투쟁의 장이 돼서는 안된다”며 동시다발적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나서는 등 강경한 분위기다. |contsmark3|cbs노조는 최근 사장자리를 놓고 일부 정치 목사들이 금품 로비전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대형교회 목사의 후원을 받아 교계언론에까지 로비전을 펼치고 있다는 것. |contsmark4|노조의 한 관계자는 “교단간 나눠먹기식은 이번부터 그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안되면 이사회를 저지해서라도 투쟁하겠다”며 “이번 사장선임은 cbs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contsmark5||contsmark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