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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센터에서 본부로 승격 채널 중 하나를 시사 토론 중심으로 운영

|contsmark0|kbs 정연주 사장 취임 후 조직개편 방안으로 그 동안 라디오 pd들의 숙원과제였던 라디오센터의 본부화 승격이 이뤄졌다.
|contsmark1|정 사장은 최근 새로 구성된 경영진과의 첫 간부회의에서 라디오 센터를 본부로 승격시키기로 결정하고 최종적인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승인을 남겨둔 상태다.
|contsmark2|라디오센터는 imf 이후 구조조정 여파로 당시 본부에서 센터로 전환됐었다. 그러나 그 이후 pd들은 인력, 예산 등 제작여건이 나빠지고 경쟁력이 절감되는 등 본부로 독자적인 위상을 가져야 한다고 요구해왔었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contsmark3|조직개편 소식을 접한 라디오pd들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한 pd는 “pd들 대부분이 라디오의 첫 번째 개혁과제로 본부로의 환원을 주장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진행돼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contsmark4|이와 아울러 정 사장은 본부로의 승격과 함께 시사교양 채널인 제1라디오를 뉴스와 시사토론 중심의 채널로 검토할 것을 간부회의에서 주문했다.
|contsmark5|kbs 라디오의 7개 채널 중 대표 채널인 제1라디오는 현재 시사프로그램과 정보성 교양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는 종합 채널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정 사장의 제안은 정보성 교양 등을 줄이고 실시간 뉴스제공과 시사 토론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공영방송 라디오로서의 차별성을 가져가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contsmark6|얼마 전 임명된 라디오 1국 정초영 국장은 “방향성을 강화하자는 것이고 2∼3달간의 검토단계를 거쳐 안을 만들어야 하며 지금은 밑그림을 그리는 시작단계다”고 밝혔다.
|contsmark7|라디오1국의 한 pd는 “추진안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무엇보다 인력문제와 뉴스제공 문제 등 제반사항들도 함께 검토되어야 된다”고 말했다.
|contsmark8|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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