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축제의 그날이 왔다. 1992년으로 향하는 타임머신에 출연자 전원이 탑승한다. 김건모, 조성모, SES, 터보, 지누션, 이정현, 김현정 등 1990년대를 수놓았던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공연에 참석한 <무한도전> 팬들도 1990년대 추억의 복장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췄다. H.O.T. 의 전성기를 재현한 팬들뿐만 아니라 그 시절을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DDR 펌프도 등장했다.
온몸이 들썩이는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출연자들과 공연에 참석한 이들 모두 그 시절로 돌아갔다. 그리고 1990년을 겪은 이들만 아는 뭉클한 감동이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