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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지난 23일부터 1박2일간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한국방송학회 ‘2003년 봄철 정기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중 제작진들과 관련이 있는 특별세션 ‘한국방송, 이대로 좋은가’에 관한 토론내용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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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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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텔레비션/프로그램의 평가와 개선방안’에 관해 발제를 맡은 최영묵 교수는 프로그램 평가지수에 대한 개선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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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토론자들 내에서는 kbs의 psi, mbc의 eq, ebs의 epi 등 각 방송사별로 진행되기보다는 지난 92년 도입했었던 ai처럼 방송위 차원에서 공통적인 평가 지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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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근 pd연합회장은 프로그램 평가지수에 대해 “보편적, 대중적인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전체 방송사를 총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방송위원회 중심으로 이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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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 주제에서 황근 선문대 신방과 교수는 ‘한국 방송구도 무엇이 문제인가’의 발제를 통해 지상파 방송사의 독점구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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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근 교수는 “방송법 중 소유범위를 33%로 제한한 규정이 있는데 여기에 지상파를 예외로 한 것을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kbs, mbc를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자리매김하고 ebs를 아우를 수 있는 ‘공영방송위원회’를 설립하고 kbs의 수신료 제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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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론자로 나온 현상윤 전국언론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은 “공민영 방송 구분이 없는 것이 지상파의 독과점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며 “시청률 인상은 국민의 부담만 늘리는 것이며 그보다는 방송의 정치적 독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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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대 동의대 교수도 “지상파의 독과점 구조를 인정하고 이 안에서 공영성 강화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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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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