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NOW] 안현수 러시아 귀화 압력에 “천재들에게 잔인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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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 ⓒ화면캡처

■韓, 러 빙상연맹에 “안현수 받지 마라” 압력 논란= 쇼트트랙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이 귀화 과정에서 한국 측이 러시아빙상연맹에 압력을 넣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안현수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해 러시아 귀화 과정에 대해 털어놓으며 “‘이 선수는 한국에서도 문제가 많은 선수니까 절대 받지 말라’고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이 그런 전화를 받았다더라. ‘이 선수는 절대 받으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안현수는 한국에서 활동 시절 선배 선수에게 금메달을 양보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아 경기 후 구타 당했다고도 밝혔다.

네티즌들은 “잘 생각해보면 안현수가 소치 3관왕을 못했으면 다 묻혔을 이야기. 그들이 그토록 바라는”, “빅토르 안 보다 안현수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데”, “천재들에게 잔인한 나라”, “안타까운 사람”, “연맹이 전설적인 선수 하나를 그렇게 떠나보낸 경우이고, 우리나라 대다수 연맹이 다 똑같은 수준이라는 것이 현실” 등의 빙상연맹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지난 4월 16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떠나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합동분향소를 참배할 예정이었지만, 유가족들의 반발에 부딪혀 발걸음을 되돌렸다. ⓒ뉴스1

■이완구측, 성완종 사태 조직적 말맞추기 논란= 이완구 전 국무총리 측이 성완종 리스트 사태 직후부터 사의를 표명한 당일까지 2013년 재선거 캠프 관계자들 10여명에게 조직적인 회유와 말맞추기를 한 정황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노컷뉴스>가 12일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팀은 이 전 총리 측이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방문한 날 캠프에 있었던 사람들 대다수에게 말맞추기를 위해 광범위하게 접촉한 사실을 관계자들의 진술과 휴대전화 및 통화기록 분석 등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성 전 회장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한 도의원 출신 지역 정치인들이 당일 캠프 사무실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해당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거짓말에 증거인멸까지! 이완구는 의원직 사퇴하고 검찰은 구속수사하라”, “검찰에서 시간 벌어주기 하나요?”, “이완구는 국회의원도 즉시 사퇴하라”, “돈 받지 않았으면 그럴 이유 전혀 없지. 안 받았으면 그날 그대로 말하면 되는 거지”, “뉴스에 보도될정도로 증거가 확실한데 아직도 오리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금지를 당한 가수 유승준이 오는 19일 심경 고백을 하기로 했다. 사진은 해당 안내 내용.

■‘병역 기피 논란’ 유승준, 19일 13년 만에 최초 심경 고백=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금지를 당한 가수 유승준씨가 13년 만에 최초로 심경 고백에 나선다.

신현원프로덕션(대표 신현원)은 “오는 19일 밤 유승준씨의 심경 인터뷰를 인터넷 생중계로 방송한다. 유씨가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는 것은 입국금지를 당한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고 12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금지를 당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탐라에 유승준에 대한 분노가 가득”, “유승준은 뒤통수가 분노를 키우는데 컸음. 배신감 같은 거였지”, “나라가 엉망인 시점에 우리한테 왜 그러세요”, “본인이 국적 포기했는데 자꾸 한국 이름으로 불러주지 마라”, “유승준에게 가해지는 처벌은 어떤 한도를 좀 넘어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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