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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BS <시민프로젝트 나와주세요> 전두환 편 제작한 이영준

“비난보다 건전한 비판이 앞서야” 이선민l승인2003.07.09 0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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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전두환 전 대통령 그는 왜 추징금을 내지 않는 것인가? 그의 재산이 정말 29만 1천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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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의문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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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민프로젝트 나와주세요> 첫 방송 ‘전두환 추징금’편이 나가자 보수언론사들은 ‘인민 재판’식 방송 프로그램이라며 비난일색으로 보도하는가하면 인터넷 게시판에도 유사한 항의성 글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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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pd는 방송이 나가고 한주일간 속앓이를 한 눈치다. 이 pd는 첫 방송인 만큼 진행이 거칠고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비판수준이 아닌 악의적 비난 수준이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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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대통령의 추징금은 대법원 판결을 통해 형이 집행됐다. 그러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전 재산을 통틀어 29만1천원 밖에 안돼 추징금을 낼 수 없다는 것은 국민적 공분을 얻을 수밖에 없으며 납득도 가지 않는 부분이다. 전직 대통령이었다고 해서 감싸고 돌 부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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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이 사회적으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억울한 사람들의 민원을 속시원하게 풀어준다는 측면에서 기획된 만큼 성역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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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이건 고위 간부건 그에 합당한 속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게 <시민프로젝트>의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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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측면에서 이 pd는 “전두환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 문제는 법적 제재를 가할 수 없이 속수무책으로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납득을 할 수 있게 당사자인 본인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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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d는 “정연주 사장의 아들 병역문제가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못하는 의혹이 있었다든가 아니면 실정법을 위반한 명백한 혐의가 있을 경우에는 정 사장이건 누구든 가감없이 다룰 수 있는 게 아니냐”며 “그러나 이런 명확한 이유 없이 보수언론의 ‘정연주 사장도 불러 낼꺼냐’는 식의 보도는 최근의 kbs 때리기와 일맥상통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언짢은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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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전두환 추징금 편에 대해 언론들은 전두환씨의 추징금에 초점을 맞췄을 뿐 벌금 10만원에 수배까지 내려진 억울한 사연에는 귀를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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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d는 또다시 불합리한 사회 곳곳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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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주제로 다음주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이 pd는 성남 모 학교 인근에 위치한 윤락가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고발하고 관할지역 행정책임자를 스튜디오로 불러 얘기를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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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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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pdnet@pd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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