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산가족찾기 방송 32년만에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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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특집 프로그램 다수 편성···24~27일 10여 편

KBS가 6.25 한국전쟁 65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32년 전 방송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1만 189명의 이산가족이 헤어졌던 가족과 상봉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138일에 걸쳐 총 453시간 45분 동안 세계 최장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KBS는 <이산가족찾기 방송 32주년 특별생방송-만남의 강은 흐른다>(이하 <만남의 강은 흐른다>)를 통해 당시의 감동을 재조명하는 한편 아직까지도 만남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수많은 남북 이산가족의 모습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특히 1983년 방송을 통해 헤어졌던 가족을 만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이산가족의 가슴 절절한 사연도 소개한다. 해당 방송은 6월 25일 KBS 1TV에서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KBS는 이 밖에도 <더 콘서트>(6월 24일 밤 11시 40분)에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전쟁 소재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한국인의 밥상>(6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서는 민통선 너머 비무장지대 마을 사람들의 상차림을 소개하는 'DMZ 로드-2부'를 방송한다.

<KBS 다큐1>도 ‘사라진 전쟁영웅 무스탕’(6월 25일 밤 10시)편과 ‘백두산함, 운명을 바꾼 해전’(6월 26일 밤 10시)편을 이틀에 걸쳐 방영한다.

<국제시장의 장사치기들>(6월 25일 밤 11시 40분)과 <다큐공감-그 겨울의 바다는 추웠다>(6월 27일 오후 7시 10분) 등도 마련돼 있다.

한편 25일 당일에는 <6.25 전쟁 제65주년 호국영령 추모식>(6월 25일 오전 10시)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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