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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산하 방송언어특별위 분석

|contsmark0|방송위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는 지상파 방송 3사의 간판급 뉴스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우리말 오용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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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위는 kbs <뉴스 9> mbc <뉴스데스크> mbc <스포츠뉴스> sbs <8시 뉴스> ytn <뉴스퍼레이드>를 분석한 결과 어법에 맞지 않거나 비문(非文), 지나친 수사법의 사용으로 객관적인 정보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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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위에 따르면 ‘전북도민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가 바른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전북도민들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로 표현하는 등 틀린 어법은 물론 ‘일선 사업주들은 고용허가제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의 경우처럼 주어부와 술부가 호응이 되지 않는 사례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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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료전지 개발에 사활을 걸다’, ‘주민들은 화려한 청사진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면서도’ 등 객관적인 정보전달을 저해하는 지나친 수사법을 사용하고 고폭실험(고성능 폭탄실험) 등 지나친 약어 표현으로 시청자의 이해를 저해한 표현들이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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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특별위는 각 방송사가 뉴스보도 시 원칙적이고 엄격한 국어기준을 적용하여 시청자의 바른 언어생활을 유도해 나가 줄 것을 권고함과 아울러 국어전문 데스크 강화와 기자 재교육 실시, 기자 선발 때 언어적 소양을 최우선으로 하여 줄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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