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 4월 28일 오후 8시 55분
실제 헬기와 비행기를 축소해서 똑같이 만드는 사람이 나타났다.
직접 만든 RC 헬기와 비행기만 총 40여 대, 항공기 수가 많다 보니 격납고까지 직접 소유하고 있다는 이강운(58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주인공의 RC작품은 기존 RC비행기와는 차원이 다르게 실제 비행기 내부 부품과 기능까지 그대로 축소해 놓았다. 2미터 크기와 국내 유일무이 제트기와 F16 전투기, 그리고 유럽에서 날리는 유로콥터까지 있다.
심지어 주인공은 자신이 만든 모든 항공기를 직접 조종까지 할 수 있다. 조종 실력 또한 국내 최정상급. 에어쇼를 방불케 하는 공중 곡예는 물론 제작진의 미션인 비행기로 풍선을 터뜨리거나, 줄을 끊는 등 여러 가지 묘기까지 모두 클리어다.
RC 헬기와 비행기 만들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비행기에 대한 동경 때문이다. 비행기를 만드는 순간만큼은 때 묻지 않은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는 주인공. 하나의 비행기를 만들 때마다 삶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덕에, 45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비행기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RC항공기와 사랑에 빠진 이강운씨, 그의 멋진 RC 항공기 묘기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공개한다. 28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