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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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17일 밤 12시 20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독특한 비주얼로 먼저 눈길을 끌었다. MC 유희열은 첫 무대를 마친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모든 걸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는데, 특이한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장기하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스타일인 것 같다. 얼마 전 페스티벌에 갔는데 한 관객분이 정말 크게 ‘뭐야!’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유희열은 장기하에게 “그 분의 반응은 어떤가”라고 물었는데, 이에 장기하는 “귀엽다고 하더라”고 밝혀 방청객의 질투 섞인 환호를 받기도 했다.     

MC 유희열은 멤버들에게 그동안 가장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멤버 정중엽은 “예전에는 우리가 누구와 연애를 하는지 궁금해 하시지 않았는데 이젠 신문에도 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정규 4집 앨범의 주제가 ‘연애’라고 밝혔다. 장기하는 “그동안 사랑노래를 많이 써왔는데 모르시더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한편 “이젠 대놓고 사랑노래를 하는 것도 우리 스타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MC 유희열은 “연애 이야기를 쓰는 게 부담스럽진 않았나”라고 물었는데, 장기하는 “나보다는 상대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했다. 그 친구에게 털어놨더니 오히려 ‘작품은 작품일 뿐이니 상관없다’라고 말하더라”라며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외에도 백아연, EXID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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