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세계테마기행-하늘 길을 오르다, K2> / 7월 18일 오후 8시 50분
‘청정한 나라’라는 뜻을 가진 파키스탄(Pakistan), 그 이름에 걸맞게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태초의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해발 2,200m의 카라코람 산맥 사이에 위치한 스카르두(Skardu)는 파키스탄 북부의 최대 도시로 지역주민에겐 교통,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세계의 탐험가에겐 끝없는 모험의 첫 단추 역할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정에 앞서, 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파키스탄 천혜의 자연의 매력에 빠져본다. 우선 카르파초 요새(Karpacho Fort)로 올라가 인더스 강(Indus River)에 둘러싸인 스카르두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감상하고 이곳 사람들의 생명수인 사트파라 호수(Satpara Lake)로 떠난다. 나무 하나 없는 바위 협곡 사이에 그림 같은 에메랄드빛 호수에서 현지인과 함께 송어낚시를 경험해본다.
파키스탄, 특히 길기트-발티스탄에선 폴로(Polo)가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스카르두 고원 위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폴로 결승전! 그 흥미진진한 경기 현장을 함께해보고 아름다운 비경의 카트파나 사막(Katpana Desert)에서 일몰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