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구르미 그린 달빛’ 등 S등급 몰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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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PEI 조사 결과 발표…추석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MBC ‘머니룸’도 S등급 포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 이하 코바코)가 지난 9월 실시한 제4차 프로그램몰입도(PEI) 조사 결과, 지상파 3사의 방송 프로그램 중 <W>(MBC)와<구르미 그린 달빛>(KBS) 등 13개 프로그램이 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PEI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통해 TV 방송 프로그램의 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로, 몰입도가 높은 순서대로 S, A, B, C의 4등급으로 분류한다. S등급은 상위 16%의 프로그램으로 특히 프로그램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그룹이다.

▲ MBC (왼쪽), KBS2TV <구르미 그린 달빛> ⓒMBC, KBS

코바코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구르미 그린 달빛>, <다큐멘터리 3일>, <불후의명곡(추석기획)>(이상 KBS 2TV), <W>, <몬스터>, <옥중화>, <무한도전>, <무한상사(추석특집)>, <머니룸(추석특집)>(이상 MBC), <질투의 화신>, <보보경심:려>, <그것이 알고싶다>, <TV동물농장>(이상 SBS) 등 13개 프로그램이 S등급에 올랐다.

특히 MBC 수목드라마 <W>가 146.2,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가 143.0의 몰입도를 기록하며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들 두 드라마는 특히 여성 응답자에게서 높은 몰입도 점수를 얻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무한도전>이 토요일에 방송되는 정규방송뿐 아니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무한상사>까지 S등급에 선정되며 프로그램의 콘텐츠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 S등급에 추석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인 MBC <머니룸>도 포함됐다. <머니룸>은 ‘세상의 모든 것에 가격을 매겨 본다’는 의도로 제작된 본격 ‘가격측정 토크쇼’로, 지난 9월 18일 방송돼 3.3%(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코바코는 매년 6회에 걸쳐 PEI를 조사한다. 이번에 진행한 4차 조사는 지난 9/10~9/18 동안 방송된 지상파 방송 3사의 70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각 프로그램을 시청한 수도권 13~59세 남녀 5,006명이 9월 11일~9월 19일 사이에 조사에 참여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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