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다문화 고부열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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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비타민’·SBS ‘백년손님’

▲ EBS <다문화 고부열전> ⓒEBS

▴EBS <다문화 고부열전> / 1월 12일 밤 10시 45분

울산광역시 북구에 파란 눈의 스코틀랜드 며느리 리 엠마 심(32)씨가 떴다. 친구 따라 한국에 왔다가 만나게 된 심재선(35)씨와 우여곡절 끝에 백년가약을 맺고 울산에 터를 잡은 지 5년 된 스코틀랜드 댁이다. 시댁은 저 멀리 서울. 일 년에 한두 번 명절에나 뵀었던 시어머니가 아직 불편한건 사실이다.

그동안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았던 며느리 리 씨에게 시어머니의 방문 소식은 그야말로 청천벽력이다. 부랴부랴 집 청소를 시작한 리 씨는 그동안 주식으로 먹었던 시리얼과 술병들을 숨기기 바쁘다. 평소 한국 식단을 고집하는 시어머니에게 보여드리면 꾸중을 들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훌륭하게 시어머니 맞을 준비를 마친 며느리는 안도하며 출근길에 오른다. 그사이 며느리 집에 도착한 시어머니는 짐을 풀기도 전에 집안 곳곳을 수색한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하나 둘씩 시어머니 눈에 며느리가 숨겨둔 물건들이 발견된다. 첫 날부터 기분이 좋지 않은 시어머니는 며느리 집에 머무는 동안 살림을 가르치기로 마음먹는다. 일주일 동안, 첫 동거를 시작하게 된 이 고부는 핑크빛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

▲ KBS 2TV <비타민> ⓒKBS

▴KBS 2TV <비타민> / 1월 12일(목) 오후 8시 55분

-신년기획 2017 백세 프로젝트 2탄, 약이 되는 슈퍼푸드-

KBS 2TV <비타민> 신년 기획 2017 백세 프로젝트 2탄인 ‘약이 되는 슈퍼푸드’편에 출연한 이연복 셰프는 20대에 심한 축농증으로 수술을 했고 이로 인해 후각을 잃게 됐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동시에 요리사로서 날카로운 미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건강철칙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또 방송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잃은 후각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한편, 신년기획 2탄 ‘약이 되는 슈퍼푸드’ 편에는 2017년 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5대 슈퍼푸드 마늘, 귀리, 연어, 토마토, 낫토를 소개한다.

▲ SBS <백년손님> ⓒSBS

▴SBS <백년손님> / 1월 12일 밤 11시 10분

12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샘 해밍턴이 장모 허여사와 피튀기는 스포츠 게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샘 해밍턴은 “요즘 처가에서 너무 노동만 하는 거 같다”며 함께 게임을 해서 장모가 자신에게 일을 시키지 못 하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모와의 복싱대결을 시작한 샘서방은 스파링에서 K.O 승을 거뒀다. 지고는 못 사는 허여사는 종목을 볼링으로 바꾸고 “딱 한판에 끝내자”며 거금 만 원을 건다.

“예전에 볼링 좀 치고 다녔다”며 볼링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허여사는 웬일인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허여사는 포기하지 않고 양말까지 벗어던지며 불굴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허여사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한편, 이 날 ‘백년손님’ 스튜디오에 출연한 배우 최영완과 샘서방의 아내 정유미는 서로의 내조를 자랑하며 아웅다웅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영완이 “남편의 손톱, 발톱을 깎아주고 스포츠마사지까지 해준다”고 하자 정유미는 “샘서방에게 발 마사지를 해주며 아기 발을 유지시키고 있다”고 받아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마장모 허여사의 대역전극은 12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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