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교육원, 유라시아 방송인 초청 교육 ‘교류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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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교육원(이사장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이 유라시아 지역 10개국 방송인을 대상으로 초청 교육을 한다.

 

13일 한국PD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유라시아 지역인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조지아,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젠, 아르메니아, 몰도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즈탄 등 10개국 방송인을 대상으로 한다.

 

유라시아 지역은 러시아 방송의 영향이 큰데 이번 초청 교육을 계기로 우리나라 방송 콘텐츠 교류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제작 기반을 쌓는 동시에 한국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아가 한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대장금> <옥중화> 이병훈 PD, <허준> <아이리스> 최완규 작가, <임진왜란 1592> 김한솔 PD, <요리인류> 이욱정 PD 등의 강의가 계획돼 있다. MBC 사극 세트장인 드라미아와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촬영장 방문, 가상 현실인 VR 콘텐츠 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한국PD교육원은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 지원으로 한류 확산과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방송 문화 교류 증대를 위해 해외 방송인 초청 교육과 개발도상국 현지 방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해까지 27개국 63개 방송사 257명의 해외 방송인들을 대상으로 초청 교육이 이뤄졌다. 올해는 유라시아뿐 아니라 오는 6월과 10월에 각각 동남아시아와 중국 방송인 초청 교육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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