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아침뉴스 개편...'펙트체크''기사의 창' 신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2일부터 임미현 앵커 진행..."진실을 향한 나침반 역할할 것"

[PD저널=김혜인 기자] 내달 2일부터 CBS 아침 뉴스가 새로운 얼굴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임미현 선임기자가 진행을 맡고 ‘팩트체크’, ‘뉴스인뉴스’, ‘기자의 창’ 등의 코너가 신설된다.

CBS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CBS 보도국이 만드는 정통 뉴스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아침뉴스는 앵커의 이름을 붙이는 유일한 뉴스 프로그램”이라며 “지난 2008년 CBS 아침 뉴스의 전신인 <CBS 뉴스레이더> 앵커로 활약한 임 기자가 10년 만에 앵커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 임미현 신임 앵커 ⓒCBS

임 앵커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가짜 뉴스가 우리 눈을 가리는 요즘 CBS 뉴스는 진실을 향한 나침반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매일 아침 7시 CBS 라디오에 주파수를 맞추면 차별화된 뉴스, 깊이 있는 뉴스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미현 앵커는 지난 1993년 CBS 보도국 기자로 입사한 뒤 사회부와 정치부, 경제부와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산업부 선임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CBS는 앵커 교체와 함께 아침 뉴스 포맷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가짜뉴스와 진실을 가릴 수 있는 ‘팩트체크’ 코너와 뉴스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해 내는 ‘뉴스인뉴스’,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을 담은 ‘기자의 창’을 신설한다.

CBS는 “현장 기자들의 참여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사안의 다양한 이면을 파고들어 청취자들이 진실을 찾아갈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새단장한 <임미현의 아침뉴스>는 주중 아침 7시부터 7시 30분까지 방송된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