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구보라 기자] BBS불교방송(서울·경기 101.9Mhz)이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고승열전>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BBS불교방송은 “부처님 오신 날과 개국 28주년을 맞아 <고승열전>을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라디오 드라마 <고승열전>은 BBS불교방송 개국 당시부터 큰 인기를 얻어온 프로그램으로 60여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져있다. 평일 오후 3시 50분부터 10분 동안 방송된다.
<애니메이션 고승열전>은 이 가운데 근대 한국 선불교의 중흥을 이끌었던 경허대선사의 에피소드(8분)를 총 12부작으로 제작한 것이다. 지난 5일에 1부, 10일에 2부가 업로드됐다. 앞으로도 매주 1회씩 금요일마다 유튜브(▷링크)와 네이버TV(▷링크)에 올라온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문재식 PD는 “<고승열전>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 더 많은 세대들이 보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니메이션 고승열전>을 보며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