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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장 재공모 과정 전면 공개해야”

노조 “방통위 EBS 사장만 밀실 선임”...시민 의견 반영 요구 박수선 기자l승인2018.12.07 17: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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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사옥 사진 ⓒEBS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EBS 사장 후보 재공모를 결정한 가운데 언론노조 EBS지부(이하 EBS지부)는 이번 재공모 과정은 '밀실 선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5일 방통위는 EBS 사장 후보 4명 가운데 적격자가 없다며 재공모를 받기로 했다. 최종 후보에 올랐던 장해랑 사장은 방통위가 재공모 계획을 발표한 다음날 사퇴했다.

장해랑 사장의 연임에 반대했던 EBS지부는 7일 성명을 내고 “EBS 철학에 대해 몰이해하고 EBS와 이해관계가 충돌되는 제2의 장해랑‘을 획책해선 안된다”며 EBS 사장 선임 과정의 전면 공개와 시민 의견 반영 등을 요구했다.

EBS지부는 “EBS 사장을 재공모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면접 과정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기 때문에 이유를 알 수 없다”며 “KBS, MBC, YTN 등 이미 투명한 공개 전형 방식을 진행하고 있는데, 더욱 높은 도덕성과 책임성을 요구하는 EBS의 사장만 유독 밀실 임명하는 저의가 무엇이냐”고 방통위에 따져 물었다.

EBS 사장 임명권을 가진 방통위는 이번에 EBS 사장 후보자 지원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긴 했지만, 면접 과정 등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EBS지부는 “이번 재공모는 EBS를 구할 새로운 리더십을 선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롭고 EBS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경영능력을 갖춘 인물이 차기 사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수선 기자  webmaster@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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