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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노사교섭에선 양측 입장만 확인

|contsmark0|윤석민 sbsi대표이사의 sbs 경영위원 선임에 반발하고 있는 sbs 노조는 지난 13일 ‘윤석민 씨 재진입 반대는 sbs 노조의 변함없는 원칙’이란 제목의 두 번째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목동 사옥 현관에서 피켓시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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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국민의 공기인 방송은 결코 대주주가 모든 것을 전횡하는 사유물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양보할 수 없는 노조의 철칙”이라며 “노사 양측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공중파 방송사로서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한 이번 인사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윤 대표의 경영위원 선임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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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sbs 경영진측은 지난주 초 송도균 사장 명의의 사과 공문을 노조에 보내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못한 점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교섭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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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sbs노사는 지난 17일 첫 교섭을 가졌으나 노조측이 즉각적인 선임 철회를 촉구한 반면 사측은 이번 윤 대표 선임 결과에 대한 이해를 당부하는 등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그으면서 원론적 수준의 대화만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이후에도 교섭을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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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노조는 18일 오후 한차례 더 대의원대회를 열어 이후 활동 방향과 일정을 논의한다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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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한 관계자는 “이번 윤 대표 선임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성격이 아닌 만큼 장기전의 관점에서 대응할 방침”이라며 “피켓시위 등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13일 시작된 노조 피켓시위는 이날부터 매일 오전 8시와 정오에 각 1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노조는 또 조만간 ‘윤석민 재진입 반대 특보’ 2호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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