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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재원 모아 ‘고용안정’이 목적

|contsmark0|지방mbc의 권역별 광역화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mbc는 지난 18일 노사간 회의를 갖고 노사 각각 3인의 ‘지방사 광역화 논의를 위한 관계회사 추진반’을 공식 발족했다. 이같은 권역별 광역화 추진은 기구조직 축소개편·대대적인 명예퇴직 등의 구조조정 만으로는 지방mbc의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이미 10년 전부터 지방mbc의 위상재정립을 위해 노동조합에서 제기해 왔던 문제. 지방화 시대에 방송사가 지역정서를 대변하고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존립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제작능력을 갖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19개 지방mbc가 갖추고 있는 인원, 장비, 제작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권역별 광역화로 현업인력의 보강과 활용도를 높여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리인력의 합리화와 안정적 재정자립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지방mbc 사원들 중 일부는 이러한 광역화가 ‘인력 축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 mbc노조는 광역화는 ‘인력 줄이기’가 아닌 흩어져 있는 인력과 장비와 재원을 모으는 것이라며, ‘고용안정’이 대원칙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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