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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가 특정업체의 상품판매 행사장을 소개하는 내용의 방송을 해 온 프로그램들을 무더기 징계하고 이후 위반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방송위는 22일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전국의 방송사에 “공사가 위탁하는 방송광고물외에는 광고방송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한 한국방송광고공사법 제15조에 의거, 형사고발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또 방송위는 “형사고발 대상자는 사장과 편성국장, 총무국장 등”이라고 밝혔다. 방송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징계 건수는 올해만해도 1백여건에 이른다는 것이다. 방송위는 최근 mbc [imf특집, 남대문 시장]등 4개 프로그램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징계’를 명령했다.그러나 지역 pd들은 “생존이 달린 문제라 어쩔 수 없이 내몰리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해왔다. 지역의 방송사들은 최근 경영이 어려워지자 연속적으로 징계를 받으면서도 협찬 등 경제적인 이유로 상품전 소개 프로그램을 방송해왔다. |contsmark1||contsmar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