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17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와 관련, pd연합회와 언론노조 등 5개 언론현업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9월 1일 오전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언론계 선언’을 발표한다. |contsmark1| |contsmark2| 이들 단체는 선언에서 “열린우리당 내 개혁성향의 의원들과 민주노동당 등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추구하고 있으나 이번 정기국회에서 폐지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면서 “정기국회 개원에 즈음해 국민들에게 국가보안법 폐지의 절박성과 당위성을 알려 국가보안법이 반드시 폐지될 수 있도록 하자”며 국민적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contsmark3| |contsmark4| 이들 단체는 최근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국가보안법 폐지 서명을 받고 있다. |contsmark5|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국가기관으로는 처음 지난달 24일 국가보안법 폐지를 법무부장관과 국회의장에게 공식 권고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국가보안법 개폐 문제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아직 공식 입장을 정하지 못한 상태이고 한나라당은 일부 개정을, 민주노동당은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지홍구 기자 |contsmark6| |contsmark7| |contsmark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