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의혹’ 질문 받은 나경원, “이 정도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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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의혹’ 질문 받은 나경원, “이 정도 하시죠” 
‘김현정 뉴스쇼’ 출연한 나경원 한국당 의원, 아들 학술 포스터 의혹 제기한 ‘스트레이트’ 보도에 “국제적 망신“ 
김현정 앵커 질문에도 “호의적으로 출연했는데...” 불편한 기색 드러내  
  • 박수선 기자
  • 승인 2020.01.31 12: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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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현정 앵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3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현정 앵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PD저널=박수선 기자] 31일 CBS<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들의 학술 포스터 저자 참여 의혹을 제기한 MBC <스트레이트> 보도에 대해 “국제적 망신”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김현정 앵커의 '아들 의혹' 질문에도 “이 정도 하시죠” “호의적으로 출연했는데 악의적으로”라고 대꾸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나경원 아들 특혜 의혹을 제기한 <스트레이트>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 나경원 의원은 이날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의원실에서 <스트레이트>와 인터뷰한 IEEE 측 관계자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일반적인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 구체적인 자료를 보고 답한 것은 아니다’는 취지의 답변이 왔다. 오보에 대해 법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은 지난 13일 ‘나경원 아들 의문의 황금스펙’ 2탄에서 나 의원의 아들 학술 포스터가 발표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관계자를 인터뷰하고 “고등학생이 포스터를 제출하는 것은 정말 드문 일” “박사들의 논문만 우리 저널에 실린다”는 답변을 얻었다.

김현정 앵커는 "그쪽(<스트레이트>) 반론을 받아봤더니 아드님의 논문을 가져가서 관계자한테 보여줬다. 일반적인 답변은 아니라고 답했다”고 질문을 이어갔지만, 나 의원은 “물타기”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들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캐묻는 김현정 앵커를 향해서도 “다른 방송에 출연해드리려다가 호의적으로 출연했는데, 악의적으로 (나온다)" "이것으로 이슈를 만들어가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고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나 의원은 아들 의혹에 대해 “거짓말이 아니라고 계속 우기면 상대방은 그것이 진실임을 입증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말을 해야 되고 진실임이 입증될 때까지는 그 거짓말이 진실로 통한다. 그게 레닌과 공산주의의 수법 아니냐”라면서 “조국 전 장관 사태의 보복성으로 시작이 된 것인데, 끊임없이 저를 힘들게 하고 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나 의원은 <스트레이트>가 지난해 11월과 지난 13일 두차례 보도한 ‘나경원 아들 황금 스펙’ 의혹과 관련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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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2020-02-01 19:15:20
형사소송 해라. 진실은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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