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가‧PD들, ‘AI시대 방송’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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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연합회 ‘인공지능과 미래방송특별위원회’ 발족, SNS 인플루언서' 캐릭터 개발 공동 추진  

한국PD연합회 '인공지능과 미래방송 특별위원회'가 31일 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장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PD저널
한국PD연합회 '인공지능과 미래방송 특별위원회'가 31일 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장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PD저널

[PD저널=박수선 기자] 한국PD연합회는 미디어분야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인공지능과 미래방송특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AI 전문가와 현업PD 46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31일 한국방송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AI 전문가로는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교수를 포함해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 민세희 서강대 산학협력중점교수,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 등이 참여했다. 고찬수 특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AI에 관심이 많은 PD 23명도 위원으로 활동한다. 

특별위원회는 오는 6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AI 콘텐츠 전문가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는 음악‧시각예술‧자연어 분과별로 소모임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SNS 인플루언서‘ 캐릭터를 기획‧개발하는 공동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창욱 특위 공동위원장은 “방송사와 SNS, 유튜브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 생태계의 변화는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변화의 시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특별위원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찬수 공동위원장은 “우선 전문가와 현업 PD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SNS 공간에서 AI 캐릭터를 만드는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별위원회의 활동과 논의의 결과가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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