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OTT 판매 매출 증가에 1분기 매출액 7.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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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20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판매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
"코로나19 여파 영향 제한적...OTT 수요 증가 등 해외 비중 확대 기대"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1분기 매출 1,20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1분기 매출 1,20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PD저널=박수선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OTT 판매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한 1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1,20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판매 매출은 669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020년 1분기 매출액 1,203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한 수치다. 매출액 중 판매 비중은 55.6%를 차지하는 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역대 분기 최대 성과로, ‘나 홀로 그대’ 넷플릭스 공급과 OTT향 판매 가격 인상 및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편성매출 역시 2.5% 성장한 45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해외 판매 비중 확대, OTT 판매가격 인상, 비용 안정화 등의 요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스토브리그> 정동윤 PD를 포함해 50명의 핵심 제작 인력을 추가로 확보한 데 이어 2분기에는 <더 킹 : 영원의 군주>,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채널 다각화, 국내 VOD 확대 등 사업 효율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세계 드라마 제작이 중단되거나 축소되고 있고 광고 부진 심화로 채널별 드라마 라인업 축소 우려가 있으나,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동영상 스트리밍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및 OTT 경쟁 심화 요인으로 1분기에 이어 해외 판매 단가 인상 및 해외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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